추월지기(秋月知己) - 꽃, 달, 별

화월선


꽃이 아니면 바라지 않고

달이 아니면 그리지 않는다

비루한 어둠이 되어 별을 비춘다.


꽃이 아니면 바라보지 않고

달이 아니면 그리워하지 않는다.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그늘 속에서 별을 찾아 비추는 나는 

차라리 비루한 어둠이리라.



8월 23일 2016년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나는 당당한 손유린이다, 손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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