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 6, 야마오카 소하치


제목: 대망 6

작가: 야마오카 소하치

출판사: 동서문화사

초판 1쇄: 1970년 4월 1일

2판 1쇄: 2005년 4월 1일

2판 14쇄: 2012년 3월 1일

독서 기간: 1월 23일 ~ 1월 26일

추천인: 

소감:

인상 깊은 구절:
제 2장: 허허실실
1. "그런 싸움을 하는 건 필부의 용기지."

제 7장: 시대의 흐름
1. "그러면 이번 난세의 종식까지 크게 나누어 세 가지 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소? 그 하나는 모든 인습을 세차게 타파해 나가는 오다 우대신의 시대. 그리고 다음으로 그 파괴된 세상에 비로소 한 줄기 새로운 길을 열어 대지에 씨를 뿌리는 간파쿠 히데요시님 시대. 그리고 셋째는, 뿌린 씨앗의 성장을 기다렸다가 수확을 시작하는 누군가의 시대……그 사람이 누군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요. 그러나 도쿠가와님은 아마 여기에……자신을 적용시켜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오. 그렇지요, 자야님, 그렇게 안보입니까?"

제 18장: 동쪽을 향해
1. 나무나 풀꽃들은 마음이 아무리 쓰라리고, 간절히 원하는 게 있어도 말하지 않습니다."
"그야 그렇지만……."
"그리고 봄이 오면 모자라는 것은 모자라는 대로 힘을 다하여 꽃을 피웁니다."

제 24장: 남과 여
1. "육친의 애정도 때로는 자연의 섭리에 질 때가 있다. 남자와 여자……이것은 아무래도 나이며 지위, 의리며 사려에 있는 것 같구나.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사람에게서 사람이 계속 태어나고 있는 것이겠지."

제 27장: 아내 아닌 어머니
1. 인간은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고는 못견디는 슬픈 숙명을 지니고 있다.

제 29장: 인생의 가시
1. 꼭대기 다음에 있는 것은 하늘이다. 하늘로 오르려고 발버둥칠 것인가. 아니면 이 세상의 여느 길인 영광 쪽으로 걸음을 옮길 것인가? 몇십 명의 애첩을 거느려도, 그 어떤 향연 속에 몸을 내던져도 누구 하나 탓하는 자가 없다는 것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소름끼치는 인간의 위기였다.

제 31장: 입정야화(立正夜話)
1. 이에야스의 가신들이 강한 까닭은 그 자신의 소박검소함에 있었다. 그는 결코 신하들 누구보다 사치하지 않았다. 아니, 사치한 자들의 통솔력은 속이 들여다보인다. 더욱 잘 통솔하기 위해 더욱 사치하게 되고, 녹을 늘려주지 않으면 필시 감당할 수 없게 마련이다. 더 줄 땅이 무한정 있지 않은 한 이 통솔력은 머잖아 한계점에 이르러 힘없이 허물어지고 만다.
이에야스가 요리토모 이후의 가마쿠라 역사에서 배운 것은 바로 이러한 점이었다. 스스로 검소함을 보여 부족한 것을 불평하지 못하게 하는 데에서 단결과 희망이 생긴다. 불평이란 어떤 경우에도 정체와 분열의 원인이 된다. 젊은 고에쓰가 이것을 '입정안국-'이라는 말로 분명히 설명한 것은 기쁜 일이었다.

제 32장: 오다와라의 계산
1. "그 말씀을 그대로 귀하의 내일에 바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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