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원론 1()반 팀원 구함

 

반갑습니다. 경영학부 17학번 손유린 입니다. 이번 학기에 경영학원론을 수강하시는 여러분들 중 상당수는 저번 오리엔테이션을 들으시고 이 수업에 대해 크게 우려하셨을 것이라고 감히 짐작합니다. ‘서울시립대 경영학원론 커뮤니티에 게시된 강의 계획서에 따르면 이번 경영학원론의 성적 평가는 크게 아래와 같이 구성됩니다.

 

1.    발표 55%

A.       In-Class 발표

B.       팀 프로젝트 (PBL)

                                 i.            주제 발표

                                ii.            최종 발표

2.    에세이 35%

A.       개인 에세이

B.       팀 에세이

3.    출석 및 참여점수 10%

 

한눈에 봐도 팀 전체 역량에 좌지우지되는 조별과제 부문이 절반 이상입니다. 그리고 얼핏 보기에 순전히 개인 과제처럼 보이는 개인 에세이부문 또한 ‘Special Thanks 제도를 감안한다면, 개인 역량만으로 평가되는 부문은 오로지 출석 및 참여점수하나뿐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경영학원론 수업은 팀원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됩니다.

 

아마도 당장 오늘부터 반별로 팀이 짜일 텐데, 그 전에 먼저 이렇게 팀원 구해봅니다.

 

경영학원론 1()반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성실히 함께하실 분 구합니다. 저는 파워포인트/발표 가능하고 어떤 일이든 열심히 그리고 잘할 자신 있습니다. 저와 함께하실 분 중에 강의계획서 읽어 보시고 파워포인트/발표 가능하신 분들만 연락 주세요. 그리고 연락 주신 분들은 오늘 수업(오후 3) 30분 전에 미리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먼저 얘기 나누며 서로 얼굴/이름 익히면 좋을 것이란 까닭입니다. 정확한 모임 장소는 오늘 오전 10시 전까지 공지하겠습니다.

 

또한, 저는 1()반이지만 2()반 팀들과의 협력도 서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희 팀과의 협력을 바라시는 2()반 팀장분들은 팀원들과 이견을 조율하신 뒤 저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는 경칩(驚蟄)을 지나 춘분(春分)을 앞두고 있습니다. 춘분은 경칩과 더불어 24절기 중 하나로,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때를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겨울이 다 가고 봄이 온 것입니다. 그토록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수험생활을 마치고 희망찬 대학생활을 맞이한 지 얼마 안 된 이때, 조별과제 때문에 동기들끼리 얼굴 붉히는 일 없도록,

우리, 함께합시다!

 

 

3 132017

월요일 오전 12 30

경영학원론을 앞두고, 손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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