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너를 싫어해

그런데 너도 사람을 똑같이 싫어한다면

우리는 영원히 친구가 수 없을 거야.


사람이 너를 싫어한다고 해서 똑같이 사람을 싫어하지 마

언젠가 사람이 다시 너를 좋아할 있도록.

최소한, 같이 싫어하지는 .


10 13 2015

화요일 오후 4 10

자습준비를 하다가 나에게, 손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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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 모두가, 40 모두가 좋아할 없지만

나는 그들 모두를 이해할 있다

미워하고 싫어해도 감당할 있고 그래야만한다.

게이가 뭔지 모르고 막연히 꺼림칙하다면 하루 종일 게이 영화만 보기도,

흑인에 대해서도, 원주민에 대해서도, 다른 누구에 대해서도

나는 그들에게 다가가 진심으로 묻고 

치열하게 이해하려 노력한다.

나는 노력하는 사람이니까사랑하는 사람이니까!


9 21 2015

월요일 오후 6

저녁을 앞두고, 손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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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정치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만인으로부터 사랑받을 매력과

진심으로 그들과 더불어 살아갈

하늘같이 넓은 마음을

나는 갖고 있는가.


아니다.

아직은 아니다.

그리고 영원히 아닐 지도.

그럴 없을 지도.

또한, 내가 바라지 않을 지도.


3 31 2015

화요일 오후 6 30

상용로그를 공부하다가, 손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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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훈 선생님께


달이 차면 기울듯

또한 만개하는 순간부터

시들어 갑니다.


우린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내일 다시 피어오르기 위하여

마음을 하여 흩날리는 꽃잎처럼 

까지 함께 갑시다.


내가 그대에게

그대가 나에게

잊혀지지 않을 하나의

넋으로 기억될

우리를 위하여.


5 14 2015

목요일 오후 8

수열의 극한을 풀다가, 손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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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수 선생님께.


되돌아보면

대부분 필요할 때만 선생님을 찾았습니다.

인사말조차 없이

바로 부탁 먼저 여쭙던 적도 더러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드릴 역시

선생님의 안녕 진심으로 바란 또한

드물었습니다.


늦게나마.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건강, 그리고 사랑.

이미 이루신 것은 더욱.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은

남은 해에, 늦었다면 이듬해엔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5 15 2015

금요일 오전 10 

스승의 날에, 손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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