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빼곤 가진 게 없다.
꿈도 없다. 놓았다. 지웠다. 버렸다.
건방진 나에게 신물이 난다.
무섭다. 외롭다. 지친다. 힘들다.
혼자는 아니다. 나는 하나다.
5월 22일 2017년
월요일 오전 4시 30분
7-2와, 손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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