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방
화월선
동방에 앉아 누어 천장을 보니
네가 있고 내가 없어
외로움만 가득한데
이 넘치는 외로움에
이 따라 저 따라 걷노라면
시간이 더디게 가아.
캄캄한 이 긴 밤 속
일렁이는 저 별 하나
너에게 줄까.
못다 핀 꽃 한 송이
바닷노래 고이 타고
너에게 일까.
흰머리 송송 나 한애가 돼도
아름다운 우리달 껴안고
너에게 갈래.
5월 28일 2017년
일요일 오후 10시
베토벤 교향곡을 다 듣고,
화월선.
동아리방
화월선
동방에 앉아 누어 천장을 보니
네가 있고 내가 없어
외로움만 가득한데
이 넘치는 외로움에
이 따라 저 따라 걷노라면
시간이 더디게 가아.
캄캄한 이 긴 밤 속
일렁이는 저 별 하나
너에게 줄까.
못다 핀 꽃 한 송이
바닷노래 고이 타고
너에게 일까.
흰머리 송송 나 한애가 돼도
아름다운 우리달 껴안고
너에게 갈래.
5월 28일 2017년
일요일 오후 10시
베토벤 교향곡을 다 듣고,
화월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