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노형근
언젠가 이런날이 올거라 생각했음에
슬픔을 머금으며 웃으며 보냅니다
떠나는 그대모습 내눈에 선명했기에
사라진 그대자리 내눈엔 보입니다
내눈물 닦아주던 그대를 보고싶음에
오늘도 그곳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반드시 돌아온단 약속을 믿고있기에
돌아올 그대모습 선명히 보입니다
언젠가 이런날이 올거라 생각했음에
슬픔을 머금으며 웃으며 보냅니다
3월 31일 2014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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