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문달

화월선

바쁜 그대 하늘에선

꽃잎 하나 쉬이 못 피고


별들 사이 어둠은

사라져 볼 수 없어도


한번 보인 이 내 마음

어찌 거둘까.


두시오. 이 내 마음

절로 흐르오.



4월 4일 2017년

화요일 오후 11시

달님 안녕,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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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 #90

화월선


#81

답장은 바라지 않는다.

마음만 주고 마음만 받는다.


#82

꿈을 향해 달려가시오.

나, 그댈 위해 노래하겠소.


#83

때늦은 기쁨을 빗겨 잡고 놀라 물어


#84

꿈이라도 꾼다면 이루어질까.


#85

바람아! 불어라.

파도 좀 타게.


#86

꽃잎처럼 지는 것을 슬퍼하지마.

지금은 우리가 헤어져 있지만.

좋은 세상 통일된 조국에서. 

다시 만나리……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최연소 안장자의 비문. 

국립5·18민주묘지 2-18


#87

하루는 절망해 피눈물을 쏟다가

이내 정신 차려 다시 주워 담는다.

#88

다만 색이 달라 잠시 빛바랜 것뿐.


#89

천둥아 울어라.

나 가는거 님께 알려
더 슬피 울라고

#90

우레야 짖어라.

님 몰래, 나 가니.

더는 슬퍼 말라고.


3월 15일 2017년

수요일 오후 2시 30분

르코르뷔지에 전을 가기 전,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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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시여

화월선


하늘이시여.

이 긴긴 밤 다 가고

내일이 오면

밤새 고이 품었던

그 별빛들

다 내게 주소서.


님으로 말미암아
제 뜻을 살펴주시고
스물세 날 중 하루는 꼭
제게 웃어주소서

그 밖의 여남은 날들은



3월 20일 2017년

목요일 오후 6시 30분.

할 수 있다,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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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으로 만났으나

화월선


떠나는 님

붙잡는 

이 기분,

이별인가 하노라.


우연으로 만났으나

운명처럼 헤어지니

이것은 덧없는 슬픔이라.


내일 다시 만나

우리 인연 이어 가면


이 밤이 매서워도

단비는 곱게 내려

꽃길이 펼쳐 지고

향기가 가득하여

우리 추억 영원하리.


12월 20일 2015년

일요일 오후 1시

짐 정리를 하다가,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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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 #80

화월선


#71

운명이 되어 너에게 간다.


#72

덜컹이는 열차 속,

이불 속으로 돌아가고파.


#73

손만 뻗으면 닿을 것만 같은 

저 달이 좋아서

바라만 보아도 아름다운 

이 꽃이 좋아서

빛 따라 향기 따라 걸어온 이 길이

오늘이 되어서야 비로소

나의 길이 되었습니다.


#74

또 하나의 인연과

또 하나의 운명으로


#75

바래가는 조막별 하나도 

다 껴안을 나, 

그러한 어둠이리다.


#76

울분은 토해내고

눈물은 따로 담는다.


#77

마음이 시리지 않다.

으레 시릴 법한 마음이 

시리지 않으면


#78

손이 보이면 잡고 싶고

품이 보이면 안기고 싶어라.


#79

까닭 없이 목이 메이고


#80

보이는 그대로 말하고

있는 그대로 전한다.



2월 21일 2017년

화요일 오후 11시 30분

예비대학을 다녀와서,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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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월당(花月黨)

화월선


꾸밈 없는 진심을 담고

너에게 다가가 꽃을 내밀면

너는 미소로 받아내어 

밤하늘에 부치니

우리 달빛 환하게 빛나고 너는

별이 되리라

별이 되리라

너는 별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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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 #70

화월선


#61

더 짙고 짙은 어둠이 되어 

실낱같은 한 줄기의 빛도 잡아내는 

거룩한 어둠이어라.


#62

검은 것은 글씨오. 흰 것은 여백이노라.

쓰인 것은 내 말이오. 그 밖에 여남은 것들은 내 마음이리라.


#63

멀리서 멀리로 간다.


#64

멀리서 멀리로 이루어진다.


#65

사랑받는 남자는 매력적이다.

10월 7일 2015년

수요일

지석이를 보면서


#66

어제가 되어버린 오늘 속에서

너는 또다시

오지 않을 내일을 그리며 잠이 든다.

6월 17일 2015년

수요일

이상의 권태에서 따옴.


#67

사라져라. 

끝없이 괴로울 그 이름.

한두 번의 체념으로

아니 갈 그 이름.

더 멀리 사라져라.


#68

꽃아. 꽃아.

내가 부른 바람이 

흘러 흘러 너에게 닿으면


#69

슬픔을 반으로 접고 

기쁨을 갈라 나눠 가지면


#70

꿈이여, 나에게 오라.



12월 5일 2016년

월요일 오전 12시 30분

16강대기숙 인문 2반 쫑파티를 앞두고,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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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60

화월선


#51

고용자들의 표정은 두 가지뿐.

행복해요, 불행해요.


#52

이별인가요, 헤어짐이죠.


#53

소수는 세상을 이루는 아싸[각주:1]들의 모임.


#54

본래 편지는 떳떳하게 이름을 밝히고 

당당히 펜으로 적어야 하지만,

부끄러운 탓에 연필로 적는다.


#55

이런 삭막한 곳에서 타인의 온정을 기대하는 것은

요원한 일일뿐더러 어리석은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연대의 힘을 믿는다.


#56
조용히 응원한다.

#57

별빛 달빛 한 줌씩 움켜쥐고

밤하늘에 흩뿌려 네게 보여주고파.


#58

죽도록 지킬 비밀은 없다.


#59

내가 하늘이 되고 어둠이 되어

꿈으로 아프고 빛바랜 별들을 한가득 끌어모아

내 품 안에 쏘올리고파.


#60

눈물 꽤 쏟아내야 알 법한 진실들.



12월 5일 2016년
월요일 오전 12시
16강대기숙 인문 2반 쫑파티를 앞두고,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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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이 서다

화월선


꿈길 속, 긴긴밤

눈물도 웃음도

함께 하고 싶었는데

바람이 차다.


어설픈 광대는 싫다.

허연 달무리로

네 언저리서 응원한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10월 17일 2016년

월요일 오후 11시

"달무리 진 밤은 바람도 부드럽다.", 오영수, 비오리 中, 화월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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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화월선


꿈을 꾸었소.

님을 보았지.

잘 지내는지 물었고

난 울먹이며 고갤 끄덕였소.

말하고 싶었소.

말하지 못했소.

사랑한다고.

보고 싶다고.


길을 걸었소.

달빛 아래 장미 사이이

어느새 길은 좁아져 혼자가 되고

님의 뒷모습만 바라보다

지금 이렇게 울고만 있소.


달도 지고 꽃도 흩날려

더는 보이지 않는데

눈물은 멈추지 않소.


님아, 잊지 마시오.

그 꽃은 시드는 것이 아니오.

내가 님에게 물들어 가는 것이지.

백만 송이의 장미가

언제나 님 속에 함께 할 것을

님아,

더는 잊지 마시오.



7월 23일 2016년

토요일 오전 8시 30분

양호실에서 꿈을 꾸고,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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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소

월선



1을 통해서가 아니면 

널 만날 수 없어.


너와 나만의 사랑은

오직 1만이 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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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지기(秋月知己) - 꽃, 달, 별

화월선


꽃이 아니면 바라지 않고

달이 아니면 그리지 않는다

비루한 어둠이 되어 별을 비춘다.


꽃이 아니면 바라보지 않고

달이 아니면 그리워하지 않는다.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그늘 속에서 별을 찾아 비추는 나는 

차라리 비루한 어둠이리라.



8월 23일 2016년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나는 당당한 손유린이다, 손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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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면 바라는 대로 2

화월선


바라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기쁨이고

가끔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슬픔이라면

기쁨은 너에게 가고 슬픔은 다 나에게 오라!

나, 너의 슬픔을 맞는 기쁨으로 이 땅에 설지니

죽음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나 홀로 가리다.



4월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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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면 바라는 대로 1 

화월선

바라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기쁨이고

가끔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슬픔이라면

애써 슬픔을 피해 기쁨을 좇기보다

당당히 슬픔을 맞이하며

절로 오는 기쁨을 향유할 줄 아는

네가 되길 바란다.


1월 12일 2016년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유리함수를 공부하며, 손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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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세 살

화월선


너를 사랑하는 스물 세가지  중에

 분명  하나 위를 걸어

너에게 조금씩 이르고 있기를


12월 18일 2015년

금요일 오후 8시 

대망 6권을 읽다가,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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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50

화월선


#41

부담될까 하지 못한 ,

회답을 핑계 삼아 고마움도

같이 엷게 얹어 보낸다.


#42

처음부터 끝까지 사실 하나 없는  생각이야

노파심이야 걱정해서야

널 믿기 때문에 하는 소리야.


#43

절로 흐르는 눈물을 애써 거두지 말라. 

#44

세상에서 가장 슬픈 서로소. 1을 통해서가 아니면 만날 수 없다.

#45

1은 신이다. 서로소인 나와 너와의 사랑은 오직 신만이 아신다.

#46

그 어떤 기억에도 시간이란 이름의 절댓값을 씌우면 추억이 된다.

#47

연꽃이란, 갖고 싶어도 함부로 손댈 수 없는 아름다움.

#48

제왕의 벌레, 나비.


#49

괘념치 마오.


#50

무한의 선율.



12 24 2015

목요일 오전 1

10 글들을 정리하며,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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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육하원칙

화월선


제가 누구를 사랑했냐고 묻지 마세요. 지금 이 자리에서 사랑 받고 있는 당신이니까요. 제가 당신을 언제부터 사랑했었냐고 묻지 마세요. 당신이 존재하는 순간부터 사랑했으니까요. 제가 당신을 어디서 사랑했냐고 묻지 마세요. 이 세상 어디에서나 사랑했으니까요. 제가 당신을 어떻게 사랑했냐고 묻지 마세요. 조건 없이 사랑하고 계산 없이 사랑했으니까요. 제가 당신을 왜 사랑했냐고 묻지 마세요. 사랑하는 이유를 아는 분은 오직 신밖에 없으니까요.


8월 2004년

손유린.



중학교 2학년 때 쓴 내 인생 첫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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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 #40

화월선


#31

사랑합니다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합니다.


#32

우리는 지금 같은 곳을 보나요?


#33

오늘 흘린 눈물이 내일의 비가 되어 돌아올 거야.


#34

인연일  없다면우연으로라도 마주치길 바라야죠.


#35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세상  어떤 것도 

사랑을 대신할 수 없어서래.


#36

사랑 말도  되는 

  가지 이유로 당신을 사랑했어요.


#37

계산이 필요하지 않은 모험


#38

1년은 길고 인생은 짧다. 


#39

나의 영혼은 너의 것이다. 


#40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는 것보다  중요하다.


12월 24일 2015년

목요일 오전 12시

짐 정리 하면서,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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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30

화월선


#21

  없이 부딪히며 

 안부를 물어오는 빗소리는 

님을 두고 하는 말일 테죠.


#22

과거의 고삐는 놓아라.


#23

만남은 헤어짐의 시작이므로


#24

떨어지는 저녁놀보다

타오르는 새벽의 해를


#25

사랑은 또한 언제나 위대한 전략


#26

도망가지 않는다.

여기에 남는다


#27

달을  본 지 오래됐다

시간은 늘었어도 여유는 오히려 줄었구나


#28

산뜻한 봄바람, 주렁주렁  익은 여름 과일

노을같이 붉게 타오르는 가을 단풍

그리고 쓸쓸함 위에 포근함이 얹힌 

겨울나무  설경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29

가지 마라 붙잡고도 싶어.


#30

 이상  시선에 내가 부끄럽지 아니하길.


12월 20일 2015년

일요일 오후 10시

2015 인P2 쫑파티를 보내고,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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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

화월선


#11

수학적 재능은 없는  같지만, 

수학을 좋아하는 재능은 있다.


#12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그랑이 평생을 거쳐 소설 쓰는데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던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의 문장만 작문한다.

그가 사랑했던  하나의 여인을 위하여.


#13

자음 19개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ㅃㅉㄸㄲㅆ

모음 11개

ㅏㅓㅗㅜㅣㅡㅑㅕㅕㅠㅒㅖㅚㅟㅝㅘㅢㅓㅔㅐㅙㅞ

 40


#14

꿈이라도 꾼다면 들어주소서.


#15

바라만 보아도 아름다운  날에

 하나 가슴에 담지 못해

 얼마나 처량하냐.


#16

잊혀지지 않을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17

 마음이 바람에 흘러 흘러

그대 마음에 닿아 하나 되어 흐르면


#18

 예쁜 마음에  조금꽃잎 하나 띄워놓고

달빛 한가득 품에 안을 그릇이 되기를.


#19

가진  하나 없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나의 이름이고

다음이  수필그리고 편지 따위가 그 다음이다.

그런 가장 소중한 것들을 너에게 주노니

 또한 나에게 아끼는 존재가 되어라.


#20

비극의 심연 속으로



12월 20일 2015년

일요일 오후 10시

2015 인P2 쫑파티를 보내고,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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