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 #100

화월선


#91

일상으로 돌아가고파.


#92

나아감을 강요하지마.


#93

스미는 햇살마저 반가울지 몰라.


#94

이 하나의 기쁨은 너뿐 일지 몰라.


#96

너 하나로 말미암아

꿈놀일 나섰다가

#97

하염없이 살아냈다.

눈물이 곱다.

#98

흩날려 피는 오늘, 봄이 좋다.


#99

부르면 흩어지고

내리면 부서지는

나의 사랑아.

#100

못 다 내린 꽃망울이



4월 27일 2017년

목요일 오전 2시

Immortal Beloved를 보고, 화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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